한 집안의 몰락친인척간의 돈거래로 인해 부모 자식간.. 형제간에 의를 끊고 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재산 상속문제로 인해 형제간의 재산싸움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다툼과 분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돈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과 다툼이 일어납니다. 이번 명도건도 가족 간 돈거래로 인해 경매가 진행된 건입니다.
1. 물건의 현황본 물건은 감정가격 255,000,000원의 물건을 1차례 유찰되어 2차에서 감정가격의 93%인 237,799,000원에 낙찰받은 물건입니다. 낙찰고객은 직접 입주하실 목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셨고, 차순위와는 1,100만원 정도의 차이.. 총 8명의 입찰자들과 경쟁하여 낙찰을 받으셨습니다.
2. 점유자를 확인하다명도계약이후 현황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현황서상 따로 전입된 임차인은 없는 상태로 소유자가 점유하는 것으로 보였고,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해보니 점유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고, 관리비는 연체된 적이 없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관리비 연체없고, 소유자가 점유한다고 하면 명도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황서상 일뿐 실제 파악을 하기 전에는 항상 바람일 뿐입니다.
3. 실점유자 파악...실제 점유자의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알아보았으나 점유자의 연락처를 알아내가 쉽지 않아 현장까지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먼 거리를 왔으나 만나지 못해 연락처를 남겼고 연락이 되었습니다. 실제 점유자와 통화가 되었지만 이사협의는 다른 사람의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상황이 있는 듯 했습니다. 실제 점유자가 직접협의를 하지 않고 협의할 사람이 따로 있다?
4. 점유자의 가족점유자와의 통화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현재 점유자는 소유자의 딸이고, 이사협의를 할 사람은 소유자의 아들이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소유(어머니)자 명의로 된 아파트는 실제 아들의 소유나 마찬가지이고 아들이 사업을 하던 중 매형의 돈 5천만원을 빌렸고, 돈을 갚지 못해 정식계약은 아닌 상태로 소유자의 딸(사위)가족이 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두 집안이 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되었고, 지금은 말도 하지 않는 사이라고 했습니다.
5. 점유자의 요구조건 소유자 아들의 요구조건은 에어컨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사비용 400만원과 배당이후에 이사준비가 가능하다는 요구였습니다. 구체적 협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전화통화를 마쳤고, 이후로도 수차례 통화를 해서 협의를 시도 했지만 무리한 이사비용 요구는 계속 되었습니다. 협의가 안되는 상황으로 잔금납부와 인도명령신청을 하였고, 배당기일이 얼마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6. 이사협의 하다. 배당기일이 얼마남지 않아서 이사협의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받아갈 배당금이 있기 때문에 배당이후 바로 이사를 갈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였고, 에어컨은 인수하지 않고, 이사시점까지 관리비와 소정에 이사비용을 주는 조건으로 배당받는 시점에 이사가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협의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갈 집 계약서사본을 받고 협의 문제는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7. 소유자 딸의 하소연배당금을 소유자가 받아 그 돈을 보태 이사 가는 집 보증금으로 쓰기로 하고 계약을 한 상태로 배당기일이 지나 이사문제 확인 차 점유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점유자(소유자의 딸)는 저에게 집안 창피한 일이지만 배당기일날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동생이(소유자의 아들)배당금을 받아 주기로 해놓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며 이제는 남편 볼 면목도 없고 집안 식구들이 너무 원망스럽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사는 특별한 문제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혹시나 하고 따로 보증금을 알아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8. 맺음말이번 명도건은 이사문제는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되었지만 명도 진행중에 점유자의 집안사정을 알고 보니 안타깝고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동생에게 배신을 당하고도 이사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할 때는 명도를 진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안쓰럽고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명도를 진행하면서 점유자에게 연민이 느껴질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출처 굿옥션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