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평균 응찰자수 0.5명 감소…경매 낙찰률은 역대 두번째 높아 부동산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 경쟁률을 나타내는 10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응찰자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0.5명 줄어든 4.0명을 기록했다. 2015년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경매낙찰가율은 소폭 하락하며 71.4%를 기록했다.
다만 10월 법원경매 낙찰률은 41.4%로 2003년 6월(42.6%)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9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매 진행건수는 10월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약 2400여건이 늘어난 1만2777건이 진행됐다. 경매 낙찰건수도 늘어나 9월 대비 1022건 증가한 4265건을 기록했다.
평균낙찰액(총 낙찰액/낙찰 건수)은 2억5629만원으로 9월 2억5684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총낙찰액은 1조 3550억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596억원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낙찰가율이 73%를 기록해 3개월째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지방은 5~10%포인트 급등락이 계속 이어졌다. 10월 경매 진행건수는 Δ수도권 5477건 Δ지방 7300건을 기록했다. 낙찰건수는 수도권은 9월과 비슷한 2131건에 그쳤으나 지방은 928건이난 3156건으로 나타났다. 평균응찰자수는 Δ수도권 5.0명 Δ지방 3.8명 등 지난달보다 모두 감소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평균응찰자수 및 평균 낙찰가율이 하락한 것은 일반 부동산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된 시그널로 파악할 수 있다"라며 "다만 낙찰건수가 함께 증가해 남은 연말 경매 지표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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