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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왼쪽)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공약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 | 서재근 기자] 18대 대통령선거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의 양강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각 후보의 대선 공약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 <스포츠서울닷컴>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지역 부동산공약을 살펴봤다.
부동산 114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광역지자체별 지역 개발공약을 분석한 결과, 우선 두 후보 모두 경기도와 인천지역 개발에 무게를 실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10월 10일 열린 경기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경기도를) 통일전진·산업미래 기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등 수도권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아울러 인천지역 발전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박근혜 후보는 2014년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법 개정을 통해 자금지원은 물론 경인고속도로 무료화·지하화 사업을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 역시 아시안게임사업과 관련해 주경기장 건설 사업비의 30%인 1470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광주광역시와 순천 등 전라남도 지역에 대한 두 후보의 개발공약도 눈여겨볼 만 하다. 박근혜 후보는 광주시에 자동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 건설과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 풍력산업 클러스터 육성안 등을 내세웠다.
문제인 후보는 여수 엑스포 부지를 해양관광 특구로 지정하고, 내년 순천만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광역시에 대한 개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을 공약했다.
강원도 지역에 대한 지원도 상당하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지역 발전 공약으로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지정, 동서고속철도·원주강릉복선전철 등 교통망 확충, 소외지역 레저관광산업 육성, 접경지역 합리적 개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확대, 재래시장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문제인 후보는 강원도를 남북 협력성장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춘천과 원주를 각각 관광휴양 도시와 수도권 생활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동서고속전철 건설 지원은 물론 강원 북부지역에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경제협력지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두 후보 모두 영남권을 비롯해 경상도 지역과 제주 지역 역시 해당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경쟁적으로 내세웠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두 대선후보가 내세운 지역개발공약들은 부동산개발의 원재료라고 할 수 있는 토지시장에 장기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하지만 거창한 공약 구호에 비해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재원마련방안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부동산시장의 영향력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