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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허가 웬말이냐"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현마을 주민들이 단지 옆 청명산에 대단위 아파트 허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지방기사 참고>> 2013.3.26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
용인 청현마을 주민들 "차라리 수원시로 편입시켜라"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차라리 우리 마을을 수원시로 편입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현마을 주민들이 단지 옆 청명산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허가하려는 용인시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두진, 신일, 대명, 태영 등 청현마을 4개 아파트 2천200여가구 주민들은 시가 단지 옆 청명산 자락 13만4천여㎡에 S아파트 20개동, 1천480가구를 허가하려 하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최근 주민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시에 제출한데 이어 곧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주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숲이 무성한 청명산 자락이 앞서 허가된 자동차매매단지(부지면적 9만5천916㎡, 건축연면적 16만9천㎡)에 이어 아파트 건설로 심각하게 훼손될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교통여건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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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전쟁 벌이는 용인 청현마을 주민들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출퇴근시간마다 전쟁을 벌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현마을. 아파트 주민들은 용인시가 단지옆 청명산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허가하려 하자 반발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3.3.26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주변 42번 국도변에 있는 이 마을은 2천200여가구에 승용차 2천80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마을 진출입도로는 왕복 4차선 1개에 불과하다.
단지를 벗어나도 바로 국도로 진입이 불가능해 경희대 수원캠퍼스로 이어지는 덕영대로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시간 교통난이 심각한데 신축될 S아파트까지 같은 진입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대영데시앙 동대표인 김정진씨는 "진출입로가 하나밖에 없어 출퇴근때 단지를 벗어나는데만 20분이 소요된다. 이런 걸 감안하지 않고 대책없이 또 아파트 허가를 내준다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차라리 수원시로 편입시키든지 터널을 뚫어 수원 영통신도시와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희 비상대책위원장은 "교육문제도 심각하다. 단지내 중·고등학교가 없어 초등학교 5∼6학년이 되면 다들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다. 학교 등 기반시설도 없는 곳에 아파트만 또 짓는다면 어떻게 살겠느냐"고 반문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문제는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고 초등학교는 기존 청곡초등학교를 증설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중고교 문제는 도교육청에서 책임질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명산에 자동차매매단지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자 인근 수원 영통지구 주민들은 "허파와 같은 청명산을 훼손하는 것을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여 자칫 지역간 갈등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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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용인시 청명산 일대 개발 예정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주변 청명산이 용인시의 무분별한 허가 남발로 만신창이가 될 위기에 처했다. 용인시가 수원 영통지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청명산에 최근 대형 자동차 판매단지를 승인한데 이어 대단위 아파트단지까지 허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