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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본격 봄 분양철 시작, 주말 모델하우스 북적

글쓴이 : OBS 날짜 : 2013-03-18 (월) 10:08 조회 : 1555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사진 / 포스코건설 제공

3월 중순 들어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대우건설의 ‘마포한강 푸르지오’,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 ‘창원 마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총 7만92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동탄2 3차 합동 분양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인데다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청약 결과가 좋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분양 시장 봄기운 완연…모델하우스 8만여명 몰려

지난 주말 전국에서는 총 11개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주요 지역 모델하우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2만62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문을 연 15일에는 7200여명이 다녀갔고 16일에는 9000여명, 17일에는 오후 4시 현재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3월 초 진행된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당시 6개 업체 모델하우스에 4만여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라며 “1순위 청약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과 아산, 창원 등 전국 3곳에서 동시 분양에 나선 대우건설(047040)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 5만3000여명이 몰렸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15일부터 주말 3일간 마포 한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2만5000여명,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에는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조망과 교통,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투자가치,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는 주거조건이 강점”이라며 “이번 3곳의 분양이 대우건설의 올 한해 분양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국내에서 업체 최대규모인 총 1만7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배방2차 모델하우스 / 대우건설 제공

현대엠코의 울산 동구 화정동 엠코타운, 경북 안동시 옥동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에도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 동탄2 3차 합동 이후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전국 4개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8만여명이 몰리면서 동탄2 신도시 3차 합동 분양 이후 침체한 분양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동탄2 신도시 3차 합동분양은 예상보다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었다. 6개 업체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0.8대 1이었다. 이지건설은 0.38대 1, 롯데건설은 0.59대 1이라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동탄2 신도시 1차 청약 평균 경쟁률이 4.8대 1, 2차가 2.37대 1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의 이번 분양이 현재 분양 시장을 판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탄2 3차 분양의 경우 지나치게 한 곳에서 많은 물량이 공급돼 시장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의 공급 물량은 서울 마포, 동탄2 신도시, 창원, 충남 등 지역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입지, 가격, 브랜드 등 수요자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1·2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되면 분위기가 반전돼 인근지역뿐 아니라 광역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분양이 예정된 단지는 물론 인근의 미분양 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민이 에이플러스 리얼티 팀장은 “3월말~4월초 정부의 종합 대책을 앞둔 상황이라 분양 시장이 작년처럼 지나친 비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위치가 뛰어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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