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재건축 시장이 평균 0.11%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 송파구(0.35%)와 강남구(0.18%)가 올랐지만 서초구는 0.01% 하락했다. 강동구는 보합세였다. 저가 매물이 줄면서 호가가 올라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체 아파트 시장에서는 서울이 평균 0.01%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권 외에 마포구(0.07%), 동대문·구로구(0.03%)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다만 일반 아파트 시장에서도 소강 상태가 나타나는 곳이 늘었다.
전세 시장은 서울(0.04%)과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 상승했다. 일부 지역에서 물건 부족 현상이 나타난 탓이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4·1 대책으로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호가가 오르면서 소강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