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강남권 보금자리 ‘빅3’를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쏟아져 강남불패 신화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위례신도시, 내곡∙세곡2지구, 미사강변도시에서 10곳, 8900여가구 공급된다. 이 중 민간건설사의 민간분양 아파트가 5곳, 4000여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공공분양, 임대주택 등이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검증된 입지에 보금자리의 최대 장점인 인근보다 저렴한 시세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첫 민간 분양된 ‘위례 송파 푸르지오’가 청약 대박을 터트린 이후 분양되는 단지마다 1순위 마감 기록하고 있으며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도 첫 공급된 ‘래미안 강남 힐즈’도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지난 7월 내곡지구의 ‘엠코타운 젠트리스’도 2.34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생활권 보금자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그린벨트를 해제한 택지지구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그 중 민간분양은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2-9블록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687가구, A3-9블록에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972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단지 중 유일한 민간아파트이며, 트랜짓몰을 도보권로 이용할 수 있어 트램, 위례신사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양호하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94, 101㎡로 이뤄진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101, 113㎡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도 C1-4블록에‘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4층 총 390가구 규모로 이뤄졌으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했다.
미사강변도시는 대우건설이 A30블록에 ‘미사강변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도시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브랜드 아파트이며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용면적 74㎡ 197가구, 84㎡ 991가구 등 총 1188가구가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LH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납임대 형식으로 2개 단지 1284가구를 분양한다. 분납임대는 임대보증금 없이 단계적으로 주택가격을 나눠 납부하는 형식으로 두 방식 모두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12블록에서는 전용면적 74~84㎡ 총 664가구, A16블록에서는 전용 51~59㎡ 총 620가구 공급된다. 빠르면 이달 말 모집공고가 나온다.
세곡2, 내곡지구에서도 SH공사가 ‘세곡2지구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87가구(사전예약자 물량 포함)로 구성된다. 1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