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까지 6500억원 투자
-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 기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지정된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중 2차로 대구 남구, 광주 동구, 충남 천안·공주, 전북 군산, 전남 목포·순천, 강원 태백 등 8곳에 대해 총 65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15일 승인했다.
이들 지역은 작년 6월 제정된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쇠퇴가 심각하고 파급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집중적으로 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도시재생선도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각 지자체별로 주민·공공기관·지역단체 등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입안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지역에 1100억원을 지원하고, 문화부·중기청 등 7개 관계부처도 23개 사업에 18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신설되는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을 활용, 건축규제완화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총 279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불량주택 개량과 상가건물 리모델링, 주민 협동조합 등에 대한 융자지원과 도심내 민관협력 복합개발 등에 대한 금융지원(출자·융자·보증 등)이 가능해졌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까지 확정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계획을 통해 주민중심의 상향식 개발, 범부처 협업을 통한 종합지원 등 새로운 지역 개발 패러다임이 국내에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
| △도시재생사업 착수한 8곳의 세부 사업 내역. [자료=국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