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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할 지역 범위.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내년 초 수서발 KTX 개통과 문정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는 수서·문정 지역을 업무·연구개발(R&D)·생산·물류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려는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서·문정지역 인근에 그린벨트가 있고, 보금자리 개발이 진행되는데도 주택 수요‧공급 분석 같은 종합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수서역 개통을 앞둔 데다 주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육성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대상지는 수서역사부지와 역사 남측부, 수서차량기지까지 포함하는 약 60만㎡ 토지다. 서울시는 이곳 개발을 위해 수서‧문정 일대 약 340만㎡ 범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범위에는 수서역 일대 약 60만㎡ 부지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등 업무시설 수요‧공급량을 분석한다. 보금자리주택 등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적정성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은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은 ▲수서‧문정 일대 현황조사와 지역특성 분석 ▲지역중심 육성을 위한 목표 설정 ▲수서‧문정 지역중심의 종합관리구상 마련 ▲수서역 일대의 총괄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현방안’ 마련 등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2016년 2월 종료)에 착수하고 용역 진행 과정에서 종합관리방안을 구체화한다. 서울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