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격 상승세 전환 상암 도시엔 등 분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이달 도심권, 수도권 알짜지역 등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1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금리인하, 오피스텔 인기 이어질 것
지난 3월 기준금리가 2.00%에서 1.75%로 인하되면서 은행금리보다 2~3배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오피스텔은 전세물건이 품귀를 빚는 가운데 소형아파트를 대신하는 등 '멀티 상품'으로 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같은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대우건설의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13.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공급된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역시 평균 7.17대 1로 계약 4일만에 마감된 바 있다. 또 이달 일산에서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로 정당계약일 2일만인 지난 10일 100% 분양 마감됐다.
가격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2012년 1·4분기 이후 약 3년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월세가격 변동률도 지난해 4·4분기(-0.12%)보다 0.19%p 상승한 0.07%를 기록했다. 2014년 2·4분기 이후 약 1년만에 하락장에서 벗어난 셈이다.
6월 서울 마포, 경기 용인, 경기 성남 등 수도권 알짜 지역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서울의 대표 도심권인 마포에서는 '상암 도시엔'이 분양 중이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과 도보 1분 거리인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8.69㎡, 총 130실로 구성됐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상암DMC 개발 수혜지역으로 현재 8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홍익대, 연세대 등 대학가와도 멀지 않다.
■이달 공급되는 주요 오피스텔은
포스코A&C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23의 3 일원에 '산본역 센트로601'을 분양 중이다. 중심상업지구인 산본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도보 5분거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인접해 서울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24~32㎡ 총 601실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두 곳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 아파트 1316가구와 함께 전용 59~84㎡ 오피스텔 182실이 공급된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다. 성지중, 성지고, 신갈고 등이 가까우며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 일대에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선보인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도보 3분 거리이며 분당선 지하철 모란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하다. 중앙초, 성일중, 성남여고 등 9개 초·중·고교와 인접하며 수진역 인근 학원가와 생활편의시설 등이 풍부하다.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 20~49㎡ 오피스텔 1255실과 근린생활시설 2개동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