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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 청천2 재개발사업 개요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재개발사업장에서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뉴스테이 3197가구를 공급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천2구역은 인천시 정비계획 기준으로 총 359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2010년 6월 사업 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후 미분양 우려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인천시와 청천2구역을 뉴스테이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왔다. 청천2구역 조합은 지난 16일 총회를 열어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 전체를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정비사업을 통한 뉴스테이 공급은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방자치단체는 용적률을 상향해 사업성을 높이고, 국토부도 주택기금 출자 등을 통해 임대리츠 설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청천2구역 조합은 총 공급물량 4950가구(용적률 300% 적용시) 중 조합원 물량 1493가구와 재개발 공공임대 260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분 3197가구 전체를 시세보다 10~20% 저렴한 수준으로 매각한다.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매각되는 3197가구는 △59.98㎡(이하 전용면적) 691가구 △76.97㎡ 1729가구 △84.98㎡ 77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뉴스테이로 조합원 분담금 등 사업비가 증가되지 않도록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정비사업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고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정비계획 변경기간도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천2구역 뉴스테이에 대해 현재 한국토지신탁에서 임대리츠를 설립, 조합원 분양가격 수준으로 청천2 지구 일반분양분 전량을 일괄 매입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시에서 정비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면 세부조건을 조합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